범인에게 수치심을 줘서 추가 범죄 의지를 꺾겠다는 게 흉악범 신상공개의 목적입니다.
그런데, 무용지물이라는 말이 나옵니다.
공개된 사진들 보니 워낙 옛날 사진들이라 옆에 지나가면 알아볼 수 없을 정도죠.
최신 사진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, 가해자 본인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랍니다.
피의자 인권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신상공개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해야죠.
이런 수준의 신상공개라면 범죄예방은커녕 범인들이 이렇게 느낄까 걱정입니다.
마침표 찍겠습니다.
[ 수치심커녕 안도감. ]
뉴스A 마칩니다.
감사합니다.
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